강남 학동 로닌스노우 서비스를 고발합니다! #TBoarder 트윗보더 @roninshop @afroseoul

2011년 1월 26일 수요일 저녁 9시쯤

강남 학동의 로닌 스노우 매장에 

1달 반 전쯤 구입한 스컬캔디 헤드폰 A/S를 문의하려 들렀습니다.

바로 물어보자 마자

"a/s는 스컬캔디 본사로 문의하세요" 라며 횡 하고 지나가셔서

같이 간 일행이 "본사는 어디서 알아봐야 하나요?"

점원분 " 로닌 홈페이지 들어가면 번호 다 있습니다 그거 보구 전화하세요"

저를 포함한 일행들 모두 화가 나더군요

누군 홈페이지 들어가서 볼 줄 모르나요? ^^

a/s 할 수 없는건 그렇다 치지만

하다못해 스컬캔디 a/s 전화번호 정도는 그자리에서 알아봐줄 수 있다 생각됩니다.

적어도  로닌에서 샀는데. 산 사람(손님)을 위한 최소한의 서비스 혹은 예의 아닐까요?

몇일전 로닌스노우에서 자켓을 구입한 지인이  새 자켓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지퍼 부분이 불량이어서 전화로 문의를 하였으나

"어제 거기서 검정색 패딩 샀는데 지퍼가 자꾸 벌어져요~"

"택이랑 다 해서 매장으로 갖고 오세요"

"제가 오늘 입고 나와서 택도 없고 교환을 하면 바꿔 입어야 한다고.. 그런데 지금 가면 사이즈(재고)는 있나요?"

"입고 매장으로 오세요"

"가면 바꿔 입어야 하는데 사이즈가 있냐고요? 있는지 없는지 말씀을 해주셔야 가던지 말던지 할 꺼 아닌가요?"

"(짜증내며) 잠깐만요., (바로) 없어요"

"그럼 어떻게 하지요?"

"보고 환불해드릴께요"

"못구하나요?"

"네"

문의를 했는데 사이즈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알아봐줄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매장으로만 들고 오라고 하면 능사는 아니자나요?

스컬캔디 건으로 너무 화가 나서 제가 안티가 되겠다고 늦은 시간에 트윗을 남겼는데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보더들이 불만을 갖고 계시더군요.

그 와중에 학동의 또다른 보드샵 "아프로" 에 들러서 트윗에 전송했는데

아프로 샵에 대한 보더들의 반응은 매우 따뜻하더군요.

이렇게 제가 블로그에 남기고 트윗과 페북에 뭐라뭐라 한들 로닌스노우 측 서비스가 얼마나 개선될 진 모르겠으나

기왕 시작한 바

로닌스노우에 대한 안티를 자청합니다^^

트윗으로 많은 불만들을 피드로 받고 있는 마당에..

직접 경험해본적 없어서 그려려니 하고 있었으나

직접 경험해본 바.

많은 보더분들의 말씀들이 틀린게 아니더군요.

로닌스노우.

최소한 물건을 팔 때 혹은 상담해주실 때. 기본적인 서비스가 지금보다 개선된다면

기업 입장에서 더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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